요즘 증시가 급락하면서 계속 뉴스가 나오는게 있다
바로 증시에서의 반대매매 인데
반대매매라면 보통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서 주식을 산 후 갚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통은 빌릴때는 본인 계좌 및 종목 신용도에 따라 빌리는 하도가 정해지나
증시 급락시에는 레버리지를 쓴 계좌가 영향을 받아서
(원금 + 대출원금) 비중이 전체 계좌의 140%를 기준으로 통상적으로 말하는 반대매매가 나온다
하지만 요즘 기자님들이 워낙 똑똑해서(?) 인지 아니면 일부러 조회수 늘리려고 하는건지
빚투 기사 작성시,
주식담보 신용대출과 (주식만 살수 있음) 위탁매매에 의한 대출을 섞어 쓴다.
둘은 빌려쓰는 개념에서는 비슷하지만, 사용성격이 완전다름
아래 기사를 간단히 보면
하지만 위의 뉴스처럼 뉴스에서 나오는 반대 매매는
위의 그래프에서나오는 위탁매매 미수금을 기반으로 발생하는 사건으로 보통 미수라 불린다
미수는 신용대출과는 다르게 이자가 없다, 대신 기한이 아주 짧다
위탁매매 미수 매매시 기한은 딱 2박3일 ,
미수기간 2박3일에 잠깐 끌어다 쓰고 메워놓지 않으면 미수동결이 1달간 진행되거나
남는 잔고 금액으로 부족하면 일부 종목이 증권사에 의해서 반대매매가 나온다
이것이 기사에서 흔히 말하는 반대매매인데 사실 위탁매매미수금은 신용에 비하면 규모가 아주작다
즉, 시장이 아주 작다는 말
하루에 300~400억씩 반대매매가 터진다면 엄청난 사건 같지만
실제 신용거래에의한 반대매매는 더 금액이 크다
그럼 신용잔고(신용공여잔고) 확인 방법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음
신용공여잔고 확인방법은?
신용잔고, 위탁매매 미수금, 예탁금등은 아래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에서 모두 확인가능
위 사이트를 들어가면 왼쪽의 주식이란 탭이보이는데,
하위 메뉴로 신용공여 잔고 추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게 바로 신용잔고라 불리는 것을 확인하는 메뉴
기간을 조절해서 볼 수 있으며, 현재 신용자금은 무려 25조원이다
국내 증시가 시작된후 역대 최고를 찍고 있으며
특이한 점은 최근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신용잔고는 올라갔다
국내 신용잔고의 특징은
적당한 하락에는 사람들이 저점이라 판단하고 돈을 더 떙겨쓴다
그러다가 5거래일이상 지속되는 하락에 수반되는 장대음봉을 맞으면
슬슬 신용거래융자가 줄어든다
보통 당일 기준 D-1, D-2거래일 기록까진 나오니
금요일에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을 감안하면 8/20일도 감소할 듯
그래서 올라갈때는 천천히 잔고가 올라가지만
잔고가 빠질때는 아주 빠른시간에 급격히 빠진다
아마도 이유는 이자가 발생하니 손절하는것 + 반대매매 로 추정된다
보통 요즘 신용공여잔고가 20조대가 유지되니
1% 반대매매 발생시 2천억, 2%발생시 4천억이다
위 기사에서 나오는 증시 빚투추이와는 게임도 안되게 큰 시장이다
그래서 증권사들이 기를 쓰고 돈을 빌려주려고 한다
어차피 담보 기반이니 돈 떼일 확률 0% + 고리 이자(5~9%)
그냥 땅짚고 헤엄치기
(그래서 매매 거래량이들어나면 증권사 리테일 수수료 + 신용으로 수익은 극대화됨)
위탁매매 미수금, 반대매매 현황 확인 방법
신용잔고는 보았으니
이제는 별로 안중요한 위탁매매 미수금 및 반대매매현황 확인을 해보면
위에서 말했던 금융투자협회에서 (증시자금추이) 메뉴에 들어가면 확인 할 수 있음
증시자금추이는 위의 메뉴에서 확인가능한데
맨 왼쪽의 투자자예탁금은 말그대로 예탁금, 주식에 언제든지 투입 될 수 있는 현금성 자금
시장의 트렌드와 상관없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돈이 많이풀려서 대기중인것으로 추측 가능
맨오른쪽이 반대매매 금액 및 반대매매 비중
첫번째이미지에서나왔던 것처럼 400억이상으로 올라가고 있으며
전체 미수금액중에 반대매매 비중은 10.8%
5월에는 무려 반대매매 비중이 12%, 11.9%까지 갔었던 적도 있음
반대매매가 늘어나는 것은 아까도 말했듯, 미수금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많이 대출해서 쓰니 많이 털리는 거라고 이해하면 아주 쉬움
증시가 안좋을 때는 저렇게
신용잔고현황, 미수금현황, 반대매매 현황을 보면서 남들과 반대로 할 준비가 필요하다
먼저 저렇게 충분히 털리고 들어가면 나는 좀 덜터진다
결론, 미수는 진짜 쓰지말자!!!!!
신용매매 본인의 역량에 따라 up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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